미국 FBI는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부모를 돕는 아이폰용 앱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아동 ID(Child ID) 앱에 부모는 자신의 아이에 대한 사진과 몸무게, 키 등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부모가 자식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신고하자마자 보안 책임자나 경찰 관리자에게 관련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기인한 것이다.
앱은 부모가 정부에 아이에 관한 정보를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한 아이가 실종됐을 때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침도 포함돼 있다.
앱은 현재는 아이폰 용으로만 제작됐지만, FBI는 향후 다양한 플랫폼용으로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앱 발표시 FBI는 사용자가 저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하지 않는다며, “사용자가 당국에 데이터를 보내지 않는 한, 모든 데이터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보관된다”고 밝혔다.
FBI는 이 앱의 가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국 미식축구 코치 협회와 협력하고 있다
[출처: I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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