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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안드로이드 기기 등장 임박…WIMM 안드로이드 손목시계 발표

WIMM 랩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입는 플랫폼”을 발표했다.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성을 다양한 형태의 휴대형 또는 입는 디바이스에 탑재해 제공한다는 것이 기본 개념. 잘 알려진 시계와 벨트 외에도 WIMM은 펜던트나 지갑, 리모콘, 자전거 핸들바 등에도 내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WIMM이 단지 안드로이드만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이와 유사한 시도가 적지 않았고,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WIMM은 마이크로 앱(micro app)이란 특화된 기능과 자체 플랫폼을 이용한다. ㅇ를 위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킷과 앱 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이미 소규모 개발자 그룹과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개월 내로 더 많은 앱들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WIMM 디바이스는 핵심 WIMM 앱을 탑재하게 되는데, 일부 앱은 발신자 표시나 SMS 프리뷰, 휴대폰 분실 경고 등과 같이 휴대폰과 인터랙션을 하게 된다. 이외에 일정표, 일기예보 등의 표준적인 기본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 탑재된다. 
 
WIMM 입는 안드로이드 제품의 주요 사양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 1.4인치 터치스크린 화면
-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지원
- 동작 추적을 위한 가속도계와 지자기계
- 음향 및 촉각 알림 기능
- 최대 32GB 메모리
- 방수 하드웨어
- 원격지 디바이스 관리를 위한 웹 및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 폭스콘의 자금 지원
 
WIMM은 자사를 제품을 일반 사용자에게 직접 판매하기보다는 WIMM 기반의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려는 제조업체나 개발업체와 공조하고 있다.

첫번째 제품은 올해말 경에 시장에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출처: IT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