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CEO직 사임으로 떠들썩했던 지난 주에도 아이폰 5와 관련된 루머는 끊임없이 나왔다. 9월과 10월이 가까워지면서, 출시 일정이나 사양을 짐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도 제시되고 있다.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폰 5, AT&T는 10월 출시?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Boy Genius Report)의 조나단 겔러는 AT&T 고위 임원 제보자의 말을 빌어, “AT&T 부회장이 여러 직원들에게 아이폰 5가 10월 초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여기서 출시(launch)라는 말은 신제품 공개가 아니라 판매에 돌입한다는 의미이다.
이어 AT&T 부회장은 “앞으로 30~50일 동안 엄청 바쁠 것이 예상되니 팀원들을 준비 시키라”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는 아이폰 5의 9월 공개를 처음으로 보도했던 매체로, 업계에서는 AT&T의 10월 출시설이 신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아이폰 5 공개 일정, 이번 주에 나오나?
지난 주 미디어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스티브 잡스의 사임 소식을 덮기 위해 아이폰 5 출시 일정을 이번 주에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트위크(Beatweek)의 빌 팔머는 “애플의 PR 팀은 더 좋은 소식으로 미디어의 헤드라인을 바꾸고 싶을 것이다. 아이폰 5보다 더 좋은 소재가 있겠는가?”라면서, “잡스의 사임 소식도 아이폰 5의 출시 준비가 완벽히 될 때까지 아껴두었다가, 아이폰 5 공개 소식으로 잡스의 사임 뉴스를 덮어 버릴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잡스의 사임 소식이 일주일의 중간에 발표된 것으로 보아, 주말 동안 자연스럽게 사그라드는 것을 의도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 주 초 미디어에 아이폰 5 발표 행사와 관련된 초대장을 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5, CDMA/GSM 듀얼모드의 월드 폰?
차세대 아이폰이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월드 폰’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또 다른 증거가 나왔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iOS 기기의 사용 로그를 추적하는 한 앱에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미확인된 iOS 기기가 잡혔는데, 이 미확인 기기가 iOS 5를 구동하며, 아이폰 5로 보인다.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서 사용되는 CDMA 네트워크와 AT&T, T-모바일에서 사용되는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지구상의 어떤 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이폰 5가 ‘월드 폰’으로 출시된다는 분석이다. 미확인 기기의 MNC(mobile network codes)와 MCC(mobile country codes)를 분석한 결과, AT&T와 버라이즌으로 밝혀졌다. 이 코드는 통신사를 구별하는데 사용된다.
아이폰 5, “CDMA/GSM 듀얼모드로 출시되나?"
차세대 아이폰이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월드 폰’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또 다른 증거가 나와 화제다.
iOS 기기의 사용 로그를 추적하는 한 앱에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미확인된 iOS 기기가 잡힌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이 미확인 기기가 iOS 5를 구동하며, 아이폰 5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서 사용되는 CDMA 네트워크와 AT&T, T-모바일에서 사용되는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지구상의 어떤 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이폰 5가 ‘월드 폰’으로 출시된다는 분석이다.
미확인 기기의 MNC(mobile network codes)와 MCC(mobile country codes)를 분석한 결과, AT&T와 버라이즌으로 밝혀졌다. 이 코드는 통신사를 구별하는데 사용된다.
일각에서는 실제로 듀얼모드로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CDMA와 GSM의 네트워크를 실제로 사용해 보기 위한 테스트 기기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차세대 아이폰이 듀얼모드로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은 이전에도 나온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출시된 버라이즌의 아이폰 4에는 GSM/CDMA 듀얼모드 칩이 발견되기도 했다. 버라이즌 아이폰 4는 GSM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안테나가 없기 때문에 CDMA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또, 지난 4월 버라이즌의 임원 프란 샴모는 듀얼모드 루머에 대해 차세대 아이폰이 ‘글로벌 기기’로 출시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현재 버라이즌은 CDMA와 GSM이 모두 가능한 블랙베리 스톰 2와 드로이드 프로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 제품을 글로벌 폰으로 지칭하고 있다.
차세대 아이폰이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월드 폰’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또 다른 증거가 나와 화제다.
iOS 기기의 사용 로그를 추적하는 한 앱에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미확인된 iOS 기기가 잡힌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이 미확인 기기가 iOS 5를 구동하며, 아이폰 5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서 사용되는 CDMA 네트워크와 AT&T, T-모바일에서 사용되는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지구상의 어떤 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이폰 5가 ‘월드 폰’으로 출시된다는 분석이다.
미확인 기기의 MNC(mobile network codes)와 MCC(mobile country codes)를 분석한 결과, AT&T와 버라이즌으로 밝혀졌다. 이 코드는 통신사를 구별하는데 사용된다.
일각에서는 실제로 듀얼모드로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CDMA와 GSM의 네트워크를 실제로 사용해 보기 위한 테스트 기기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차세대 아이폰이 듀얼모드로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은 이전에도 나온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출시된 버라이즌의 아이폰 4에는 GSM/CDMA 듀얼모드 칩이 발견되기도 했다. 버라이즌 아이폰 4는 GSM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안테나가 없기 때문에 CDMA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또, 지난 4월 버라이즌의 임원 프란 샴모는 듀얼모드 루머에 대해 차세대 아이폰이 ‘글로벌 기기’로 출시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현재 버라이즌은 CDMA와 GSM이 모두 가능한 블랙베리 스톰 2와 드로이드 프로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 제품을 글로벌 폰으로 지칭하고 있다.
스프린트 아이폰 5 출시설
마침내 스프린트가 아이폰을 출시하며, 이 제품은 아이폰 5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10월 중순 새로운 버전의 애플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린트 애플 아이폰 5 루머 : 4가지 의문점
스프린트 애플 아이폰 5 루머 : 4가지 의문점
가장 최근에 나온 차세대 관련 아이폰 루머는 상당히 컸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스프린트(Sprint)가 AT&T, 버라이즌(Verizon)과 함께 10월 중순 아이폰 5가 나오면 판매한다는 것.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형 통신사들과의 경쟁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프린트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스프린트 아이폰 5 루머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다.
4G 네트워크를 지원할까?
애플이 4G LTE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 익히 들어왔지만, 이번 세대의 아이폰에서 지원할 만큼 LTE 기술이 준비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스프린트의 와이맥스(WiMax) 4G는 2010년 이후부터 일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 결함을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프린트 아이폰 5의 데이터 속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스프린트가 속도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통신사들이 반가워할지 의문이다.
아이폰 4는?
지난 두 세대 아이폰의 제품 주기를 보면,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을 때 애플은 지난 세대의 8GB 버전 새로운 모델의 대안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아이폰 4도 전철을 밟은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4가 지난 2월 버라이즌에서 나올 때, 아이폰 3GS에 대해서는 이 같은 일이 없었다. 같은 이치로, 스프린트는 아이폰 4를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고 볼일이다.
새로운 통신사의 합류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혼란이 가중될까?
애플은 휴대폰의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버라이즌 아이폰 때문에 복잡해졌다. 예를 들어, 버라이즌의 아이폰 업데이트는 AT&T의 아이폰 업데이트보다 늦게 나왔다.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버라이즌 아이폰이 AT&T 아이폰과 다른 베이스밴드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퀄컴에서 별도의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스프린트 아이폰도 비슷한 이슈가 생길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 소문대로 아이폰 5가 듀얼모드로 나온다면, 모든 아이폰에 같은 베이스밴드를 사용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이 아이폰 5 출시 일정을 정했나?
가장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 아이폰 5의 출시 일정이다. 6월에 신제품이 발표되지 않자, 바로 9월 출시설이 돌았다. 그리고 8월이 됐고, 이미 10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월 중순이라고 이야기 한다. 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자는 애플이 아직 아이폰 5가 언제 출시 준비 될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아직 누구도 11월 출시설은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가장 최근에 나온 차세대 관련 아이폰 루머는 상당히 컸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스프린트(Sprint)가 AT&T, 버라이즌(Verizon)과 함께 10월 중순 아이폰 5가 나오면 판매한다는 것.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형 통신사들과의 경쟁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프린트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스프린트 아이폰 5 루머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다.
4G 네트워크를 지원할까?
애플이 4G LTE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 익히 들어왔지만, 이번 세대의 아이폰에서 지원할 만큼 LTE 기술이 준비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스프린트의 와이맥스(WiMax) 4G는 2010년 이후부터 일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 결함을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프린트 아이폰 5의 데이터 속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스프린트가 속도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통신사들이 반가워할지 의문이다.
아이폰 4는?
지난 두 세대 아이폰의 제품 주기를 보면,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을 때 애플은 지난 세대의 8GB 버전 새로운 모델의 대안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아이폰 4도 전철을 밟은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4가 지난 2월 버라이즌에서 나올 때, 아이폰 3GS에 대해서는 이 같은 일이 없었다. 같은 이치로, 스프린트는 아이폰 4를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고 볼일이다.
새로운 통신사의 합류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혼란이 가중될까?
애플은 휴대폰의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버라이즌 아이폰 때문에 복잡해졌다. 예를 들어, 버라이즌의 아이폰 업데이트는 AT&T의 아이폰 업데이트보다 늦게 나왔다.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버라이즌 아이폰이 AT&T 아이폰과 다른 베이스밴드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퀄컴에서 별도의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스프린트 아이폰도 비슷한 이슈가 생길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 소문대로 아이폰 5가 듀얼모드로 나온다면, 모든 아이폰에 같은 베이스밴드를 사용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이 아이폰 5 출시 일정을 정했나?
가장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 아이폰 5의 출시 일정이다. 6월에 신제품이 발표되지 않자, 바로 9월 출시설이 돌았다. 그리고 8월이 됐고, 이미 10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월 중순이라고 이야기 한다. 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자는 애플이 아직 아이폰 5가 언제 출시 준비 될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아직 누구도 11월 출시설은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인기 스마트폰을 제공하지 못해 실적에 어려움을 겪었던 스프린트로서는 아이폰 출시가 절실한 상황이다. AT&T와 버라이즌은 아이폰 판매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 [출처: I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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