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 루머 짚기 [8월 2주]

[피에트로 시라노는 현재 떠돌고 있는 아이폰 5 루머에 기반해 디자인했다]

아이폰 5는 아직 공개되지도 않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역사적인 이벤트가 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러시아,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아이폰 5와 관련된 “믿을만한 제보자”로부터의 소식이 흘러나왔다. 살펴보도록 하자.

 

저가형 아이클라우드 아이폰?

일렉트로니스타(Electorista)는 무려 “세 명”의 제보자 말을 빌어 아이폰 5와 함께 저가형 아이클라우드 아이폰(iCloud iPhone)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플래시 스토리지의 대부분을 아이클라우드(iCloud)나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 의존하는 제품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이 저가형 아이폰은 현재의 비싼 유리 케이스 대신 알루미늄 케이스를 이용해 가격을 더 낮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되면 통신사 약정을 맺으면 거의 무료로 출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청바지에 터틀넥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러시아 11월 출시설

컬트오브맥(CultofMac)은 RBC데일리(RBCDaily.ru)가 미국의 아이폰 5 출시 직후인 11월에 러시아에 아이폰 5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하면서, 아이폰의 10월 출시설에 힘을 실어주었다. 

 

아이폰 4의 경우, 러시아에서는 미국 출시 3개월 이후가 되어서야 정식 출시가 됐는데, 당시 불법 거래가 많았기 때문에 러시아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는 분석이다.

 

문자 음성 변환 기능 전면 탑재

기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iOS 5의 기능이지만, 아이폰 5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백은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이 추가된 아이폰 가상 키보드의 스크린샷을 공개하면서, 뉘앙스(Nuance)의 음성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문자 음성 변환 기능이 전면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고 말을 하면, 해당 내용이 문자로 입력된다고 설명했다. 아직 베타 테스트 단계이며 최종 버전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아이폰 4G 지원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이 애플과 차세대 아이폰에 4세대 TD-LTE 모바일 데이터 연결을 지원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아이폰 모델이 이 계약 안에 포함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폰 5가 아니라, 기존 아이폰 4에 4G 기능을 추가한 아이폰 4S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Giz-China.com이 보도했다.

 

[출처: IT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