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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해 알아보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정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란 무엇일까?

  • 2011년 대구에서 열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1983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처음 육상을 통한 세계인들의 우호 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성격아래 개최되었다. 대회의 개최 주기는 처음에는 4년주기로 하였으나 1991년 일본 동경대회 이후부터 2년마다 개최하였다. 대회 관련기구는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이고 본부는 모나코에 있다. 대회 기간은 대략 9일정도 이며 대회종목은 남자 24종목, 여자경기 22종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육상에 대한 의식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지만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는 월드컵, 하계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의 하나이다. 전 세계 212개국 이상이 대회에 참가 하고, 65억명이 TV 시청한다.

 

  • World Championship in Athletics
  •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스포츠 대회 이다. 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육상연맹(IAAF)이 주관하며 1983년부터 홀수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 본래 상금이 걸려있지 않았으나 2001년부터 우승자와 세계신기록자에게 각각 6만달러와 1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 2003년 9회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으며, 2005년 대회는 핀란드 헬싱키, 2007년 대회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의의

  • 세계 3대 스포츠(월드컵, 하계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치른 나라는 현재 이탈리아(1987년)를 시작으로 독일(1993년), 스웨덴(1995년), 스페인(1999년), 일본(2002년), 프랑스(2003년) 6개국 밖에 되지 않는다. 다른 시각으로는 자동차 경주 F1(Fomula One)을 3대 스포츠로 넣기도 하지만 그 규모나 수준, 관심이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많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1년에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를 치루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를 치룬 7번째
    나라가 된다. 따라서 한국은 스포츠 외교에 있어서 G7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것은 스포츠 종주국임을 밝히는 영국도 최대 스포츠 강국임을 자신하는 미국도 해내지 못한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이다. 또한 평창에서 준비하는 동계올림픽까지 치루게 되면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치룬 나라가 되는 것이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의미

  • 2011 세계육상 선수권에는 최소 200개국에서 약 7천명(선수 2,000명. 임원 1,500명. 기자단 3,500명)의 관련자와 3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05 헬싱키대회의 경우 191개국이 참가해 2006년 독일월드컵 198개국.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1개국과 비슷했다. 오는 8~9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회에는 2천여 개 국에서 선수단·임원 합쳐 모두 3천2백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TV 중계시간과 시청자 수는 올림픽과 맞먹는다. 27일간 열린 아테네 올림픽의 시청자는 연인원 220억 명이었던데 비해 9일 동안 열린 헬싱키 대회는 연인원 65억 명이 시청했다. 하루 인원으로 치면 약 8억 명과 7억 명으로 올림픽과 엇비슷한 위력을 갖고 있다.
  • 대구경북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대회를 통해 총생산 2,932억원. 부가가치 1,272억원 등 4,2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천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 이 밖에 국내 기업의 대회 스폰서 참여를 통한 홍보 효과. 대구의 인지도가 높아져 외국 투자를 유치하는 등 부수적인 효과를 감안하면 경제적인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 유치위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구월드컵경기장 인근 율화 지구에 700억 원을 들여 6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도 대구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데 큰역할을 할 것으로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FTA 타결과 관련하여 국내 섬유산업은 재도약의 시기를 꿈꾸고 있다. 여기에 대구라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집약지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큰 스포츠 이벤트로 대구라는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면 미국 내 섬유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역대세계육상선수권대회